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맛집 후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는 30대 돈없남입니다.
어머니와 종종 식사를 같이 하는데 조미료 강한 음식이나 건강하지 않은 음식은 잘 안 드시는 분이라서 늘 식당 고를 때 눈치를 볼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어머니와 저랑 이 가게가 생긴 이래로 5년 동안 꾸준히 찾는 고기집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재송동 홍이집 (재송점) 입니다.
생갈비만 전문으로 파는 집이 흔하지 않은데, 여기는 숯불향까지 더해진 생갈비를 먹을 수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33
🅿️ 주차 : 가게 골목 사이 주차 가능 (전용 주차장 없음)
🪑 규모 : 약 9테이블 / 테이블당 최대 6인
내부는 아담합니다. 입구 옆에는 숯불방이 따로 있어서 지나가면서 보이는 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습니다.
📋 메뉴 구성
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라 생돼지갈비, 양념 돼지갈비 모두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머니 선택으로 수제생갈비 9,900원 / 130g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최소 주문이 3인분부터예요.
🥬 셀프 반찬 코너
셀프 반찬 코너 구성이 꽤 알찹니다.
🧅 생양파 / 양파장 / 깻잎절임 / 고추 / 마늘
🌿 각종 쌈 (당귀, 상추, 깻잎, 적근대, 겨자)
🍄 버섯 / 꽈리고추 / 감자 / 애호박 / 단호박 / 샐러드 / 고사리
특히 쌈 종류에 눈길이 갔는데, 이전에는 당귀·상추·깻잎 정도였는데 이번에 적근대, 겨자잎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골라가며 쌈 싸드시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실 정도예요.
테이블에 기본으로 세팅되는 반찬은 파절이, 장아찌, 물김치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해서 고기랑 잘 어울려요.
🥩 생갈비 & 비단오겹살
생갈비가 나왔는데 칼집이 골고루 나있고 윤기가 반질반질합니다. 끝쪽에 갈비뼈가 붙어있어서 누가 봐도 갈비살인 걸 바로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발견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비단오겹살.
사장님께 여쭤보니 예전에 반응이 없어서 메뉴에서 뺐다가 이번에 재송점에서 다시 개시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냉동이 아닌 생고기라서 믿고 먹어보라 하셨습니다. 2인분 추가 주문했습니다.
직접 구워서 먹었고, 숯불이라 불조절이 따로 안 됩니다. 사이드로 빼뒀다가 중간중간 올려놓기를 반복해야 하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한데, 숯불향 때문에 그 정도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비단오겹은 냉동이 아니라 그런지 애저(어린 돼지) 느낌으로 부들부들해요.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나올 맛입니다.
생돼지갈비는 기본적으로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부위라 씹으면 고소하고 지방이 녹으면서 감칠맛이 확 납니다. 별다른 소스 없이 기름장 하나로도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단오겹 한 점 먹고 나서 비빔냉면이 나왔는데, 비빔냉면에 비단오겹을 올려서 쌈으로 싸먹으니 이게 더 별미였습니다. 조합이 굉장히 잘 어울려요.
📝 총평
✅ 좋았던 점
숯불향에 생돼지갈비를 먹는 조합이 너무 매력적인 집입니다. 셀프반찬 쌈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비단오겹이라는 숨겨진 메뉴도 발견했습니다. 어머니께서 5년 동안 한결같이 찾는 집인 만큼, 맛과 품질에 대한 믿음이 있는 곳입니다.
❌ 아쉬운 점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골목 주차를 해야 합니다. 혹시 주거지 차량으로 골목이 꽉 차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숯불 특성상 불 조절이 안 되는 점도 조금 아쉽습니다.
근처에 사신다면 다른 지점이라도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홍이집 재송점 기본 정보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33
🅿️ 주차 : 가게 골목 주차 가능 (전용 주차장 없음)
🪑 규모 : 약 9테이블 (테이블당 최대 6인)
🍖 대표 메뉴 : 수제생갈비 9,900원 / 130g
📦 최소 주문 : 3인분부터